더 많은 시민들이 한남대로를 찾아 집회공간이 부족해지자 민주노총은 2025년 1월4일 오후 다시 한번 길을 열기 위한 투쟁에 돌입했다. 애초 전날부터 집회를 이어왔던 공간은 민주노총이 집회 신고를 냈던 장소보다 협소했다. 민주노총 조합원들은 “신고된 집회공간을 보장하라”고 외쳤고 시민들은 경찰을 향해 “차 빼라”를 연호했다. 민주노총과 시민들은 한남대로 전 차선을 점령했다. 한남대교에서 서울 시내로 들어오는 길도 끊겼다. 신고된 집회를 보장하지 않는 경찰 권력에 노동자・시민이 나아가야 할 길을 행동으로 보여준 집회장소 확보 투쟁이었다. 이 과정에서 노동자・시민을 막아선 경찰 대오에 비해 윤석열을 비호하는 극우세력을 막아선 경찰의 수는 지나치게 적어 눈총을 받았다.
식별번호 | kctuarchives-03-00000150 |
---|---|
원본여부 | 사본 |
전자여부 | 전자 |
검색어 | |
등록일자 | 2025.07.14 |
생산자 | 민주노총 |
---|---|
생산일자 | 2025.01.04 | 저작권 |
![]() |
국내외 구분 | 국내 |
형태분류 | 사진 |
---|---|
출처분류 | 민주노총 |
시기분류 | 2025년 1월 |
주제분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