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21일 열린 비상행동 집회가 끝난 뒤 시민들은 남태령으로 향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을 비롯한 농민들이 내란수괴 윤석열을 규탄하기 위해 ‘전봉준투쟁단’을 꾸리고 전국 각지에서 상경하던 중 남태령에서 경찰 차벽에 가로막혔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남태령을 찾은 시민들은 밤을 새 농민들의 트랙터와 투쟁을 지켰다. 시민들은 영하의 추위 속에서도 노래를 부르고 구호를 외치고 자유발언을 하고 방한용품과 음식을 나눴다. 이날 오후 5시경 시민과 농민, 민주노총의 투쟁 끝에 경찰 차벽이 열렸고 농민들의 트랙터는 윤석열이 머무는 한남동 관저로 향했다. 한강진역 인근에서 집회를 연 시민들은 상경한 트랙터를 환호로 맞았다. 이른바 ‘남태령 대첩’이었다.
식별번호 | kctuarchives-02-00000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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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여부 | 사본 |
전자여부 | 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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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자 | 2025.07.14 |
생산자 | 비상행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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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일자 | 2024.12.22 | 저작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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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구분 | 국내 |
형태분류 | 문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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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분류 | 연대단위 |
시기분류 | 2024년 12월 |
주제분류 |